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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우리들 마음속에는 항상 동심이 자리잡고 있는데 기분에 상관 없이 영상미 넘치는 영화를 보고 싶을 때 항상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시청을 하는 듯 해요. 


처음에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계기는 '주말의 명화' 같은 프로그램을 우연하게 보다가 마치 상당히 오래전의 영화이고 조금은 우스꽝 스러웠지만 이상하게 채널을 돌리지 않고 계속 보게 되는 줄거리에 흠뻑 빠지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1971년에 개봉을 한 '초콜릿 천국' 이라는 영화 였어요.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만들어 진 영화 치고 어떻게 내용과 구성이 탄탄한 것일까 검색을 해보니 영국의 작가 '로알드 달'이 쓰고 퀜틴 블레이크가 삽화를 그린 1964년에 발표한 아동 소설 임을 알 수 있었어요. 


거대하고 유명한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윌리 웡카라는 인물과 함께 공장을 견학하게 된 소년 찰리 버킷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뻔한 아이들을 위한 영화가 아닌 어른들이 봐도 충분할 법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흘러서 팀버튼이라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이 이것을 리메이크해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보고 너무나 기대를 하곤 있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유일하게 적용이 되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대충의 내용은 공장장인 윌리 웡카가 전 세계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5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초콜릿을 만드는 모든 공정과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고 선언을 하게 되었는데 가난한 소년 찰리가 우연한 기회에 당첨이 되고 다른 4명의 어린이들에게 권선징악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그것을 너무 뻔하지 않게 풀이를 하지 않고 각자만의 원인과 결과가 제대로 맞춰지게 구성을 했다는 것에 너무 감탄을 하게 된 영화에요.